동영상·녹음 파일 앞뒤 자르고 소리 정리하기
2026.10.01 업데이트 · 6분 읽기
동영상을 「빠르게」 자르면 시작이 키프레임으로 당겨지는 이유와 「정확하게」를 고를 때, 녹음 구간 자르기와 벨소리, 작은 소리를 dB로 키우는 원리와 깨짐 방지, 소리 없애기를 실측값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동영상 자르기 바로 사용하기동영상 앞뒤를 자를 때는 시작이 몇 초 당겨져도 되면 다시 인코딩하지 않는 「빠르게」, 시작 위치가 정확해야 하면 다시 인코딩하는 「정확하게」를 고르면 됩니다. 녹음 파일은 페이드 없이 자르면 음질이 그대로이고, 작게 녹음된 소리는 최고점이 −1 dBFS를 넘지 않는 만큼 dB로 키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글은 직접 찍거나 녹음해 쓸 권리가 있는 내 파일을 다루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빠르게」 자르면 시작이 키프레임으로 당겨집니다
동영상은 장면마다 그림 전체를 저장하지 않습니다. MDN 문서에 따르면 동영상 압축은 보통 앞 장면과 다음 장면을 비교해, 앞 장면을 다음 장면처럼 고치는 데 필요한 정보만 기록합니다. 그래서 중간 장면은 앞 장면이 있어야 풀 수 있고, 일정한 간격으로 그림 전체를 담은 키프레임(인트라 프레임, I 프레임)을 넣어 둡니다. 키프레임은 원하는 위치로 건너뛸 때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에도 쓰입니다.
다시 인코딩하지 않고 자르면 이 구조 때문에 영상은 키프레임에서만 시작할 수 있습니다. FFmpeg 문서는 입력에서 원하는 위치를 찾을 때 대부분의 형식은 정확히 그 위치로 갈 수 없어 그 앞의 가장 가까운 탐색 지점으로 가며, 다시 인코딩하면 그 사이를 풀어서 버리지만 스트림을 그대로 복사하면 그 구간이 남는다고 설명합니다. Mediabunny 문서도 다시 인코딩하지 않고 복사할 때는 키프레임과 패킷 경계 때문에 잘린 구간이 요청한 범위와 다를 수 있다고 하며, 요청한 범위를 모두 담도록 넓히는 방식을 제공합니다.
동영상 자르기의 두 방식을 기준 파일로 비교한 결과입니다(Chrome 데스크톱에서 측정, 기기·브라우저에 따라 다릅니다). 1080p 파일은 2초마다 키프레임이 있고, WebM 파일은 0초에만 있습니다.
| 입력 | 구간 · 방식 | 결과 |
|---|---|---|
| 1080p MP4 30초, 5.8 MB | 10–20초 · 빠르게 | MP4 1.9 MB, 10.0초, 다시 인코딩 없음 |
| 같은 파일 | 11–20초 · 빠르게 | 앞 키프레임 10.0초부터, 10.0초 |
| 같은 파일 | 10–20초 · 정확하게 | MP4 2.3 MB, 10.0초, H.264 + AAC |
| WebM 10초, 829 KB | 2–6초 · 빠르게 | 0초부터 잘려 5.98초 |
「빠르게」는 화질이 그대로이고 원본 형식을 유지하며, 시작이 당겨지면 결과에 「키프레임에 맞춰 n초부터 잘랐습니다」가 표시됩니다. 「정확하게」는 고른 위치에서 자르지만 MP4로 다시 인코딩하므로 시간이 더 걸리고, 손실 압축을 한 번 더 거칩니다. 몇 초 여유가 있으면 「빠르게」, 특정 장면에서 딱 시작해야 하면 「정확하게」가 알맞습니다.
녹음·음악 파일 자르기와 벨소리
오디오 자르기는 페이드를 넣지 않으면 다시 인코딩하지 않으므로 음질이 원본과 같습니다. 다만 MP3·M4A처럼 압축된 소리는 프레임·패킷이라는 묶음 단위로 저장되므로, 고른 구간을 모두 담도록 묶음 경계까지 넓혀 자릅니다. 1 kHz 신호음으로 만든 기준 파일에서 2초부터 5초까지 자르면 WAV는 표본 단위로 정확히 3.000초, MP3는 3.048초였고 MP3의 비트레이트는 128kbps 그대로였습니다(Chrome 데스크톱에서 측정, 기기·브라우저에 따라 다릅니다).
벨소리나 알림음처럼 짧게 쓸 소리는 [구간 미리 듣기]로 시작과 끝을 맞춘 뒤 페이드 아웃을 1초나 2초 넣으면 끝이 툭 끊기지 않습니다. 페이드를 넣으면 소리를 다시 인코딩해 MP3는 192kbps, M4A는 AAC 192kbps로 저장합니다. 비트레이트에 따른 용량 차이는 MP3 음질 128·192·320kbps 차이에 정리했습니다. 휴대폰이 벨소리로 받는 형식과 길이는 기기마다 다르니 제조사 안내를 확인하세요.
작게 녹음된 강의·통화, dB로 키우는 원리
디지털 소리의 크기는 −1에서 1 사이의 값으로 다룹니다. W3C Web Audio API 명세도 출력되는 소리 신호의 범위를 이 구간으로 보고, 배율(선형 이득)과 dB를 다음처럼 바꿉니다.
dB = 20 × log10(배율)
배율 = 10^(dB ÷ 20)
가장 큰 값 1을 0 dBFS로 두면, 진폭 0.1인 소리의 최고점은 −20 dBFS입니다. 키우는 양에 따른 배율은 다음과 같습니다(계산값).
| 키우기 | 배율 |
|---|---|
| +3 dB | 약 1.4배 |
| +6 dB | 약 2배 |
| +10 dB | 약 3.2배 |
| +15 dB | 약 5.6배 |
배율을 곱한 값이 1을 넘으면 그 부분은 1로 잘리고(이 도구도 「소리 깨짐 방지」를 끄면 그렇게 처리합니다), 파형 꼭대기가 잘린 소리는 깨져 들립니다. 이를 클리핑이라고 하며, W3C 명세도 클리핑을 소리가 일그러지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그래서 오디오 볼륨 키우기는 「소리 깨짐 방지」를 기본으로 켜 두고, 최고점이 −1 dBFS를 넘지 않는 만큼만 키웁니다. 0 dBFS에 딱 맞추지 않고 1 dB 여유를 두면, 손실 압축으로 다시 저장하면서 소리가 조금 달라져도 한계를 넘기 어렵습니다.
| 입력 (최고점) | 선택 | 결과 |
|---|---|---|
| WAV, −20 dBFS | +6 dB | −14.0 dBFS |
| 같은 파일 | 최대 소리에 맞춤 | +19 dB, −1.0 dBFS |
| WAV, −3 dBFS | +6 dB, 깨짐 방지 켬 | +2.0 dB만, −1.0 dBFS |
Chrome 데스크톱에서 측정, 기기·브라우저에 따라 다릅니다. 강의나 통화 녹음은 기본값 +6 dB부터 들어 보세요. 배경 잡음도 같은 비율로 커집니다. 기침이나 마이크 부딪히는 소리처럼 한 번 크게 난 소리가 최고점을 정하면 나머지가 작아도 더 키우지 못하니, 그 소리가 앞뒤에 있다면 먼저 오디오 자르기로 잘라 내세요.
영상의 소리만 없애기
영상만 쓰려면 동영상 소리 없애기로 소리 트랙만 뺍니다. 영상은 다시 인코딩하지 않으므로 화질과 길이가 그대로입니다. 1280×720, 10초 MOV(1.1 MB)는 소리 트랙이 없는 MOV 1,011 KB, 10.0초가 되었습니다(Chrome 데스크톱에서 측정, 기기·브라우저에 따라 다릅니다). 원래 소리가 없는 동영상을 넣으면 「이미 소리가 없는 동영상입니다」가 표시됩니다. 일부 구간만 소리를 지우는 기능은 없으니, 필요한 장면만 쓸 때는 먼저 자른 뒤 소리를 없애세요.
ZEKILO Studio로 하기
- 동영상 자르기에서 동영상 1개를 놓거나 [파일 선택]으로 고릅니다. 편집 미리보기에 동영상과 구간 띠가 나타납니다.
- 손잡이를 끌거나 「시작」·「끝」 칸에 초 단위 숫자(1분 30초라면 90)를 넣고, 「자르는 방식」에서 「빠르게」나 「정확하게」를 고른 뒤 [시작]을 누릅니다.
- 결과 카드에서 실제 길이와 안내를 확인하고 [다운로드]로 저장합니다. 결과 파일은 clip.mp4 → clip-cut.mp4처럼 이름 뒤에 -cut이 붙습니다.
녹음 파일은 오디오 자르기와 오디오 볼륨 키우기를, 동영상의 소리를 다루려면 동영상 MP3 변환으로 소리를 먼저 꺼내세요. 모든 처리는 이 브라우저 안에서 이루어지며 파일은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정리
- 다시 인코딩하지 않는 「빠르게」는 화질이 그대로지만 시작이 앞 키프레임으로 당겨질 수 있고, 「정확하게」는 고른 위치에서 자르는 대신 다시 인코딩합니다.
- 오디오는 페이드 없이 자르면 음질이 그대로이며, MP3는 프레임 단위라 고른 길이보다 조금 길어질 수 있습니다.
- dB와 배율은 20 × log10으로 바뀌며, +6 dB는 약 2배입니다. 최고점이 −1 dBFS를 넘지 않게 키우면 깨짐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소리 없애기는 영상을 다시 인코딩하지 않으므로 화질이 그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