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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이자 계산법, 세후 이자와 적금과의 차이

2026.09.28 업데이트 · 3분 읽기

정기예금 이자를 단리와 월복리로 계산하는 공식과 이자 과세 15.4%를 뺀 세후 이자, 1,000만 원을 6개월·12개월·24개월 맡긴 예시를 정리했습니다. 같은 원금이라도 적금보다 이자가 많은 이유도 설명합니다.

예금 이자 계산기로 바로 계산하기

목돈을 정기예금에 맡기려고 할 때 가장 궁금한 것은 ‘만기에 실제로 얼마를 받느냐’입니다. 연 3% 예금에 1,000만 원을 1년 맡기면 이자 30만 원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 받는 이자는 세금을 뗀 253,800원입니다. 이 글에서는 예금 이자를 계산하는 공식과 세후 이자를 구하는 순서, 같은 돈을 적금으로 넣었을 때와의 차이를 예시로 정리합니다.

단리와 월복리 공식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는 단리를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한 이자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복리를 가입기간 중 월 또는 연 단위로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합산해 다음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월 단위로 합산하는 월복리를 식으로 쓰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리 세전 이자 = 예치 금액 × 연 이자율 × 예치 기간(개월) ÷ 12
월복리 세전 이자 = 예치 금액 × ((1 + 연 이자율 ÷ 12)^개월 수 − 1)

연 이자율은 1년 기준이라, 6개월만 맡기면 연 이자율의 절반만 적용됩니다. 연 3%로 6개월이면 원금의 1.5%가 단리 이자입니다.

세후 이자는 15.4%를 빼고 계산합니다

예금 이자에서는 세금이 먼저 빠집니다. 국세청이 안내하는 이자소득 원천징수 세율은 14%이고, 『지방세법』 제103조의13에 따라 그 소득세의 10%인 1.4%를 지방소득세로 함께 뗍니다. 둘을 합친 15.4%가 일반과세 세율입니다.

이자 과세 = 세전 이자 × 15.4% (원 미만 절사)
세후 만기 수령액 = 예치 금액 + 세전 이자 − 이자 과세

1,000만 원을 연 3%로 12개월 맡기면 세전 이자는 300,000원, 이자 과세는 300,000 × 15.4% = 46,200원입니다. 세후 이자는 253,800원이고 만기에 받는 금액은 10,253,800원입니다.

예시: 1,000만 원을 연 3%로 맡기면

예치 기간 세전 이자 이자 과세 세후 이자 세후 만기 수령액
6개월 150,000원 23,100원 126,900원 10,126,900원
12개월 300,000원 46,200원 253,800원 10,253,800원
24개월 600,000원 92,400원 507,600원 10,507,600원

모두 단리, 일반과세 15.4% 기준입니다. 같은 조건을 월복리로 12개월 맡기면 세전 이자는 10,000,000 × ((1 + 0.03 ÷ 12)^12 − 1) = 304,159.56…원에서 반올림한 304,160원으로 단리보다 4,160원 많고, 세후 만기 수령액은 10,257,320원입니다.

같은 원금이라도 적금보다 이자가 많은 이유

예금은 원금 전체를 처음부터 맡기지만, 적금은 매월 나눠 넣기 때문에 나중에 넣은 돈일수록 이자를 받는 기간이 짧습니다. 연 3.5%, 12개월, 단리로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 예금: 3,600,000원을 한 번에 맡기면 세전 이자 126,000원, 세후 만기 수령액 3,706,596원
  • 적금: 매월 30만 원씩 12개월(원금 합계 3,600,000원) 넣으면 세전 이자 68,250원, 세후 만기 수령액 3,657,740원

적금은 첫 달에 넣은 돈만 12개월 치 이자를 받고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1개월 치 이자만 받기 때문에, 원금이 같아도 이자는 절반 남짓입니다. 목돈이 이미 있다면 예금으로, 매달 모아 가는 돈이라면 적금으로 계산해야 실제와 가까운 결과가 나옵니다.

주의할 점

  • 세금우대나 비과세가 적용되면 15.4%가 아닌 다른 세율이 적용됩니다. 적용 여부는 상품과 가입자에 따라 다르므로 가입한 금융회사에 확인하세요.
  • 실제 원천징수는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따로 계산하고 끝수를 처리하므로 몇십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만기 전에 해지하면 약정 이자율보다 낮은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정리

  • 단리 예금 이자는 예치 금액 × 연 이자율 × 개월 수 ÷ 12이고, 월복리는 매월 이자를 원금에 더해 계산합니다.
  • 세후 이자는 세전 이자에서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를 뺀 금액입니다.
  • 1,000만 원을 연 3%로 12개월 맡기면 단리 기준 세후 만기 수령액은 10,253,800원입니다.

이 계산 결과는 참고용이며 금융 상품 가입을 권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실제 이자는 가입한 금융회사의 안내를 확인하세요.

예치 금액과 연 이자율, 기간을 넣으면 세후 이자와 만기 수령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금 이자 계산기로 직접 계산해 보고, 매월 나눠 넣는 경우는 적금 계산기를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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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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